미녹시딜을 바르면 따갑고 간지럽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따가운 증상이 자극성(irritatnt) 반응인지 알레르기(allergic) 반응인지 구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극성 증상은 사용을 지속하면 점점 좋아지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자극으로 판단되면 사용을 지속하면서 반응을 봅니다. 하지만, 여드름 같은 것이 계속 나고, 간지럽고, 습진 형태 등이 보이면 알레르기 반응이라 우선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녹시딜 자체 알레르기라기보다는 미녹시딜을 싸고 있는 베이스에 대한 알레르기가 더 흔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을 먼저 권합니다.
미녹시딜 피부 트러블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것이 PG(프로필렌글라이콜; propylene glycole)라고 불리는 베이스가 되는 성분입니다. 대부분의 미녹시딜이 PG를 베이스로 하므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PG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블로그에 설명드린 글이 있어서 링크해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https://baldingblog.co.kr/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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