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가족력은 없는데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보다트 복용 중입니다. 크레아틴과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있는데 이게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 먹는 게 번거롭고 부담스러워서 끊고 싶은데, 크레아틴과 보충제를 중단하면 약 안 먹어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라면, 크레아틴 및 보충제를 끊는 것보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와 같은 탈모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크레아틴, 보충제는 유전성 탈모의 주원인인 DHT를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정도인데 반해, 탈모약들은 직접적으로 DHT를 낮추는 효과를 보이니까요.
성적을 올리는 직접적인 방법이 '공부'이듯이 이에 해당하는 치료법이 탈모약 복용입니다. 공부에 해를 끼치는 '술', '담배' 등을 안하는 것이 말씀하신 크레아틴, 보충제 등의 안 좋은 요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술, 담배를 안 한다고 성적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겠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설사, 술, 담배를 같이 하더라도 말이죠.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탈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모약 장기 복용해도 괜찮을까? 효과는 유지될까? (4) | 2020.04.21 |
---|---|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캡슐형과 알약형 효과는 동일한가요? (0) | 2020.04.20 |
탈모약은 안먹는대신 나쁜 것들을 끊으면 어떨까요? (2) | 2020.04.11 |
유전 탈모의 주원인 DHT를 만드는 5알파환원효소의 역할은? (0) | 2020.04.07 |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먹으면 근육 생성이 방해된다? (0) | 2020.04.04 |
혈액순환과 탈모치료 (0) | 2020.03.31 |
으아앙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 머리카락 굵기는 처음에 나올 때 결정되나요?
즉 지금 약을 먹고 바르고 있는데 솜털이 나온 것은
빠지고 다시 나와야 굵어지나요? 아니면 머리카락이 있는 상태서 영영이나 약물에 의해 얇아지기거나 두꺼워지는 것인가요?
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솜털은 보통 언제쯤 두꺼워지나요?
3.수염만 기르려는 유튜버들 보면 1ML를 모두 스킨 발르듯이 면상에 덕지덕지 발르던데..
머리통이 수염 부분보다 훨씬 넓어서 1ML를 기준으로 잡은거 같은데..
미녹시딜 아침 저녁 1ML씩 바르면서 몇 방울씩 남는 부분을 코랑 턱 그리고 구렛나루 부분에 바르고 있는데
이정도만 발라도 효과가 있을까요?
4.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수염하고 눈썹은은 머가리 털하고 달라서 끊어도 안빠진다던데 맞나요?
Reply:
baldingBLOG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아앙님. 뉴헤어 원장 성형외과전문의 김진오입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머리카락 굵기는 선천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탈모나 영양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얼굴 생김새나 키처럼 외부요인으로 변화시키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있는 상태에서 굵어지거나 할 수 있습니다. 치료된 모발을 보면 중간부터 굵어지는 형태도 보여집니다.
2. 탈모치료 효과를 보시면 빠르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3. 많이 바르는 것 보다는 효과가 떨어지겠지만 안바르시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로션 바르시는 것과 비슷해요.
4. 수염 눈썹도 기본적으로는 머리카락과 같습니다. 성장기 휴지기 기간이 다르고 비율이 다른 것입니다. 제가 블로그 글로 설명드린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관련글: https://baldingblog.co.kr/284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