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준위 레이저로 탈모 치료하기

 

요새 방송에서 모자나 헬멧 같이 생긴 탈모 레이저 기기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저준위 레이저 치료(LLLT; Low Level Laser Therapy) 장비입니다. 레이저 치료가 탈모에 효과가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967년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쥐 실험에서 레이저를 조사했더니 털이 나는 효과가 발견된 것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백 개의 논문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 혹은 효과가 있는 것 같으나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의 논문들을 살펴보면 저준위 레이저 치료의 원리는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머리카락을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세포인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자극

2. 모낭에 존재하는 줄기세포(stem cell) 자극

3. 혈관 확장으로 인한 혈행 개선

 

 

 

탈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의 주원인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전환 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입니다. DHT를 줄여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저준위 레이저는 DHT를 줄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 탈모에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와 같은 탈모약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발을 생산하는 모유두세포와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보조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DHT가 원인이 아닌  여성 탈모 등에서는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탈모약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할 필요가 없고 주사와 같은 통증이 없다는 것이 또한 장점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