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탈모약 복용 한 지가 프로페시아는 3년 10개월, 아보다트는 4개월 차입니다. 군 전역 후 앞머리 라인이 많이 올라간 것을 보고 곧바로 복용하였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던 당시에는 라인을 유지하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위에는 머리숱이 워낙 많았고 얼굴이 작은 편이라서 이마를 확 올려 보이지 않는 이상은 탈모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보다트라는 탈모치료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다모 및 다른 사이트에 가입해서 여러가지를 알아보니 앞 쪽이나 엠자라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보다트로 바꿔 복용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특별히 쉐딩이라던지 눈으로 보이는 효과가 없어서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복용기간이 짧은 것도 이유일 수 있겠죠? 그러는 중 3일 전, 2주 후에 결혼이 정해진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졌는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콘돔을 착용하지 못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먹을 때에는 안전하다기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습니다만, 며칠 전에 아보다트 복용 시 다른 사이트에서 본 '해외에서는 콘돔사용 권장이 주의사항에 있다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심지어 여자친구 또한 배란일이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제 Gxx코리아에 전화를 해서 이것에 대해 물어봤는데 확실한 대답을 안해주더라구요.
제가 여쭙고 싶은것은 1. 만약 여자친구가 임신이 되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2. 아보다트가 우리나라 주의사항에서는 빠져있다는 콘돔 권장사항이 해외 주의사항에는 있나요? 기사(http://www.dailypharm.com/News/192516)가 있긴 있더라구요. 3. 복용 4개월차인데 아직 프로페시아를 먹었을 때보다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더 먹어보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4. 가능성이 적다면 앞쪽 엠자라인을 이식하고 싶은데 만약 원장님 병원에 찾아가면 직접 봐주시고 상담해주시나요?
1-2. 임신이 되어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복용이 태아나 산모의 문제를 일으켰다는 보고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단, 동물실험에서 고농도로 실험 시 남자태아의 성기발달에 영향을 끼쳤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말씀하신 주의문구 등이 생긴 것입니다. 유럽에서 아보다트 주의사항에 콘돔 착용하라는 글이 있습니다만, 이는 혹시 만약에 생길 지 모를 알 수 없는 부작용이나 소송에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baldingblog.co.kr/2372
3. 프로페시아 혹은 아보다트로 인한 효과라는 것이 모발이 더 나고, 더 풍성해지는 것이라면 효과를 느끼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두 약은 최소한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덜 빠지는 작용을 해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효과를 체감하는 것이 일반적이고(덜 빠지는 정도라도 느껴진다면 괜찮습니다.), 1년 정도가 약효의 최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www.baldingblog.co.kr/2474
4. 모발이식에 관해서는 저희 병원에 오시면 저와 직접 만나서 상담 및 진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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