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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1mg)]
프로페시아는 약효가 줄어드는 약물이 아닙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기전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변환되어 생기는 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모낭에 노출되었을 때 DHT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갖고 이것이 발현된 사람에서 탈모가 생기는 것입니다. 즉,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생기려면 DHT와 유전인자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프로페시아는 DHT의 혈중농도를 70% 정도 줄여주는 약인데, 100%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모낭이 DHT에 노출량이 축적되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최고 효과는 1-2년 정도때 나타나고 그 이후에는 유지되거나 조금씩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체감효과가 떨어져서 효과가 없어진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약효는 말그대로 약의 효과입니다. 탈모가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보지만, 머리카락이 굵어지거나 머리카락이 자라는 효과를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약효를 느끼는 것은 3개월 정도,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는 것은 6개월 이상 걸립니다. 초기에 효과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1년까지는 크게 효과가 안느껴져도 복용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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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과 SMP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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