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후의 탈모와 미녹시딜을 mts롤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선생님 항상 답변 감사합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1. 아버지가 올해 59세이십니다. 한 6개월전까지는 프로스카를 쪼개서 드셨었구요 탈모가 있긴하지만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숱없는 아저씨들 정도여서 괜찮았습니다. 아버지가 이제 나이가 있고하니 해서 6개월 전에 끊으셨는데 제가보기에도 그렇고 아빠가 말씀하시기에도 머리숱이 줄고있는것 같다고 하시네요 60세 이후에도 남성호르몬으로 인한 탈모는 영향을 계속 받는건가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했을땐 나이가 이정도 되면 거의 약해져서 프로페시아를 먹으나 안먹으나 큰차이가 없다고 봤던것같은데 막상 안드시니 줄으시는것 같아서 고민이되네요 약을 더 복용을해야할지.. 

 2. MTS 롤러로 미녹시딜 바르기전에 하루에 2번씩 롤링을 하고 있습니다. 두피의 한부위를 롤링으로 어느정도 왔다갔다 해야되는지 감이 안오는데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그리고 오전에 롤링하고 바른후에 저녁에 또 롤링을 하는데 오전에 롤링한 느낌이 남아있다고해야되나 그래서 오후에 롤링할때는 조금더 아픈느낌이고 어쩔때는 여러번 왔다갔다한 후 두피를 손가락으로 문질러보면 아주 소량의 피가 손에 묻기도 합니다. 이정도는 원래 롤링하면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처음으로 집에서 해보니 어느정도가 적정선인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1. DHT라는 남성호르몬 전환물질이 모낭에 노출되는 시간과 그 감수성에 비례합니다. 오랜 기간 노출되었거나 DHT 량이 많거나, 혹은 감수성이 높을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 DHT에 노출되는 정도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나머지 요소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탈모가 안 일어난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지속적으로 프로페시아를 드시는 것이 아무래도 낫습니다. 

 2. 미녹시딜의 침투를 높여주는 목적이기 때문에 바르는 곳에 롤러가 한번 지나간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많이 하시면 안좋은 점도 있으니 한번만 지나가도록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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