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모발이식 FOX™, 한국인에게 적합한 모발이식법





 

2011.03.23 16:08

비절개 모발이식 FOX™, 한국인에게 적합한 모발이식법


다가오는 4월 말 모낭단위 모발이식의 세계적인 선구자인 NHI 뉴헤어의 美國 본원 의료진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NHI 뉴헤어는1995년 최초로 모낭단위 모발이식을 성공했고, 곧 이어 모낭단위 모발이식을 비절개법으로도 성공해 보였다. 이 후 국제 모발이식학회에서 끊임없는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美國no.1의 모발이식 병원이다.

4월말 ‘美國NHI뉴헤어’의 의료진이 한국을 찾는 것은 다름아닌 ‘韓國NHI뉴헤어’와의 임상교류와 올 가을에 개최되는 국제 모발이식 학회 참석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다. 게다가 동양인에게 NHI뉴헤어의 비절개법 모발이식(FOX™)을 적용하며 얻게 된 임상 결과는 그간 백인이나 흑인에 대한 임상만을 가지고 술기를 발전시켜 오던 美國 병원에게는 매우 소중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NHI뉴헤어의 비절개법 모발이식(FOX™)의 핵심은
- 모낭의 손상없는 비절개 채취
- 현미경을 통한 모낭 확인
- 고밀도 슬릿(SLIT)이식
등 3가지다. 이중 김진오 원장이 한국인에게 FOX™를 적용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바로 고밀도 슬릿(SLIT)방식의 이식이리고 한다.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에는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지만, 모발의 성질(직모인가 곱슬인가)과 머리카락과 두피의 색상대비는 모발이식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예를 들면,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모발과 피부의 색상대비가 심한 한국인은 좀 더 많은 양의 모발이식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인종적인 차이로 인해 美國의 선진기술을 한국에 적용하면서 고밀도 이식에 대해 큰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국내 모발이식 시장의 대부분이 슬릿(SLIT)방식보다는 식모기를 통한 시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고 교육훈련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슬릿(SLIT)방식의 모발이식을 적용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슬릿(SLIT)방식은 의사 뿐 아니라 고도로 훈련된 수술팀이 필요한데, 간호사를 별도로 교육시키며 병원을 운영 할 수 있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 언제 이직할지 모르는 인력에게 별도의 비용과 기간을 들여 교육하기란 '전문병원'의 입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는 국내에 분원을 설립하면서 슬릿(SLIT)방식 이식과 현미경 모낭분리를 위해 간호인력 전원을 美國 본원에 파견해 약 4주간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NHI 뉴헤어가 가지고 있는 근본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흔쾌히 추진한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모험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매우 좋았다. 美國 본원의 교육을 통해 전문 수술팀의 위상을 직접 느낀 간호사들이 김원장과 함께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단 한명의 이탈도 없이 여전히 손발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오 원장은 "FOX™비절개 모발이식을 시행하며 그 동안 한 건의 수술도 소홀함 없이 모낭 하나하나에 대한 기록을 작성한 데이터와, 고밀도 슬릿(SLIT)이식의 동양인에 대한 성공적인 접목, 그리고 美國 병원을 능가하는 첨단 현미경의 성공적 도입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美國NHI뉴헤어 본원에게 오히려 기술을 역 이전 할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美國NHI뉴헤어가 한국에 본원을 설립한 이래 수술 전반에 걸친 시스템에 대해서는 김진오 원장으로부터 수술실 운영System을 받아들인 사례가 있다고 한다.

김진오 원장은 "이번 美國 본원 의료진의 방문을 통해 동양인에게 슬릿(SLIT)방식이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美國 의료진과 논의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국제 모발이식 학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성숙된 한국의 모발이식 시장에 대해서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