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탈모 여부를 진단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유전탈모 여부를 진단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생님 저는 29세의 남자입니다. 몇년전부터 헤어라인이 조금씩 뒤로 밀리는 느낌이고 M자 모양의 탈모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살때의 사진과 비교해도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전적인 내력으로는 아버지쪽에 탈모가 있습니다. 제가 거울을 보고 판단했을때 탈모 단계중 Norwood 2-3 단계에 접어든 것 같은데, 빠지는 머리카락 숫자는 크게 늘어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치료하기 위해서 가까운 탈모전문병원에 갔는데 유전적 남성형 탈모가 아닌 것 같다고 약처방도 안해주시고, 많이 걱정되면 비타민제제를 복용하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탈모가 맞는 것 같은데 어떡해야 하나요?

헤어라인과 M자 모양의 탈모 때문에 걱정을 많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특성과 호르몬 그리고 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모발 미세화 검사나 머리숱계측검사(Hair Volume Check) 그리고 두피촬영을 통해 모발의 밀도나 굵기를 파악하여 탈모의 유무나 진행정도를 파악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유전탈모는 육안으로 진료만 봐도 맞다 아니다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특징적인 형태를 보이기 때문인데요, 본인이 확인해서 노우드 단계와 매칭이 된다고 생각하면 ㄷ다시한번 병원을 내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전 탈모로 진단이 된다면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미녹시딜을 바르시는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헤어라인이나 M자 탈모 부위의 모발에는 약들의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 정수리 쪽 탈모에는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고려하시면 20대 초반의 환자의 경우에는 좀 더 경과를 지켜보도록하고, 환자분 정도의 나이대는 이식수술의대상이 될 수 있지만 시간 경과후 이식부위뒤의 모발이 빠질 경우 2차 수술도 고려해야합니다. 헤어라인의 탈모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20대 후반정도의 나이부터는 수술을 원하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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