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과 이마쪽에만 모발이식을 하고나면 나중에 탈모가 더 진행됐을 때 이상하지 않을까요?








Q.
헤어라인하고 이마쪽에 모발이식을 했다가 나중에 탈모가 더 진행되고 나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수술 후 사진들 보니까 M자 탈모 수술도 많이 하는 것 같던데요 거기에 모발이식 했다가 아중에 위쪽으로 계속 탈모가 진행되면 웃기지 않을까요?
이마엔 머리가 있고 정수리는 대머리인 상태가 되겠죠? 차라리 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머리가 다 없어지면 그떄 하는게 좋을까요? 모습을 상상하니 좀 끔찍해서요

일단 탈모가 되버린 이마쪽을 먼저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A.
질문하신 것과 같은 문제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M자 탈모의 경우 모발이식을 할 때 이마라인을 너무 낮게 잡지 않는 것이죠
M자 탈모를 교정할 때 이마라인을 너무 낮게 잡으면 질문 하신 것 처럼 이식 뒷 부위부터 탈모가 시작되면 이식부위만 섬처럼 따로 떨어지게 되어 어색한 모습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수술전 상담에서 윗부분 탈모가능성이 높은 분들에게는 이마라인을 과도하게 낮추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앞머리와 정수리 탈모환자들입니다. 하지만 정수리 부분은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크게 노출이 안될 수 있죠 물론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는 노출 되겠지만 직장관계에서는 정수리 보다는 앞머리가 더 중요합니다.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이 무한정 공급된다면 모든 부위에 하는 것이 좋지만, 한정된 자원에서는 정수리보다는 앞머리의 이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M자 부위의 탈모를 당장 견디기 어려우시다면 담당 의사와 잘 상의해서 향후 탈모를 예상하고 추 후 필요하게 될 모발의 숫자를 고려해서 수술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