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유전탈모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 20세 유전탈모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저는 만20살 이며 탈모가 시작된 것은 약 2년 전입니다. 작년에서부터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인가 라고 인식했고 지금은 M자로 많이 파여 일상 생활에서 괴로움이 많습니다. 집안에선 유전이니 별 수 없다고 하지만 너무 걱정이 큽니다. 왜 탈모가 시작 되었을까 고민해 보다보니 항상 모자를 쓰고, 탈모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것, 또 그로인해 공부와 인간관계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은 것들이 탈모를 더 부추긴것 아닐까요?  그리고 단백질제를 먹으면서 운동을 시작할때 가장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는 원인들이 제 탈모를 유발한걸까요? 그리고 만일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면 언젠가는 머리가 다시 자랄까요? 불안해서 요즘엔 운동도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갈 비용적인 걱정에 점점 머리가 빠져나가는 걱정에 잠이 안올 지경입니다.

우선 탈모의 직접적인 영향은 유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탈모와 별 관계가 없습니다. 유전 탈모를 가진 사람이 심하게 조이거나 당기는 모자를 썼을 때 좀 더 나중에 빠질 머리가 미리 빠지는 일은 겪을 수 있지만

스트레스 또한 탈모가 시작되어 그로인해 겪은 것이니 유전 탈모를 가속화 시켰을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주 원인인 아닙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로 가속화된 유전탈모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탈모와 달리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운동을 위해 복용한 근육보충제는 탈모를 가속화 시킵니다. 유전 탈모 환자들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여드름은 남성호르몬이 많을 경우 생기기도 하지만 탈모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머리카락이 계속 빠진다면 가까운 탈모치료전문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으로써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년 넘게 진행되는 탈모라면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보긴 어렵고 M자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유전탈모의 양상을 보이므로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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