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피부과 학회지에서 지난 주에 흥미있는 증례연구를 하나 발표했습니다.
47세 남성으로 탈모로 인해 4년간 피타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를 복용해왔으나 호전이 없었는데 1주 당 0.5mg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를 복용한 후 극적인 모발성장 효과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아보다트 1정이 0.5mg이므로 프로페시아는 매일 1정씩 먹으면서 1주 당 아보다트 1정을 먹은 것입니다.
프로페시아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이런 방법으로 아보다트를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 환자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만, 용량 문제 및 합병증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예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를 병용하지 않고, 아예 프로페시아에서 아보다트로 약을 바꾸었으면 다른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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