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의 비교

 


탈모를 유발하는 DHT를 차단하는 환원효소가 두가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1형과 2형이 있는데 프로페시아는 이중에서 2형 환원효소만을 차단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2형까지 모두 차단하는 아보다트를 먹으면 모낭 이외에도 영향을 미쳐서
다른 부작용의 우려가 커지는 것일까요?
환원효소 1형만을 차단하는 프로페시아에 비해 1형과 2형 환원효소를 모두 차단하는 아보다트가 이론적으로는 더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프로페시아를 6개월에서 1년 가량 복용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만 아보다트를 처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아보다트에 대한 장기정긴 연구 결과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아보다트를 시도해 보는 것보다는 프로페시아를 먼저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Dihydrotestosterone; DHT)은 테스토스테론 (testosterone)이 대사를 거쳐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이 과정에 작용하는 환원효소가 5-알파 환원효소(5-alpha reductase)인데 이 과정은 우리몸의 정상적인 활동입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생성된 DHT에 의해 모낭이 공격을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5-알파 환원효소(5-alpha reductase)를 억제 해서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고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약물 모두 복용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