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6이고 탈모 때문에 M자 이마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본 부작용 때문에 겁이납니다.
그래서 만약에 먹게 된다면 4등분을 해서 먹어 볼까 하는데요...
프로스카 4등분이 아니고
프로페시아를 4븡분 하려는 것입니다.
먹으라고 하는 양보다 조금 먹어보고 괜찮으면 한알을 다먹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국 사이트에서 구매한 소팔메토를 먹고 있는데
만약에 그냥 이걸 먹는것만으로도 좋아진다면 프로페시아를 안먹어도 괜찮을까요?
쏘팔메토의 탈모억제 효능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밝혀진바가 없으며
프로페시아는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라이드 1mg으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남성탈모를 억제하는데 피나스테라이드 1mg이 효과적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 그렇게 만든것이죠
이를 4등분해서 먹는다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정량을 절반(0.5mg)만 복용했을 때 7~80%의 효과를 본다고 이야기 하는데
몇퍼센트인가 하는 수치보다는 빠져나갈 머리카락 갯수를 생각하면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것이 절실하겠죠
쏘팔메토(saw palmetto)의 탈모 억제 효능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입니다.
쏘팔메토는 미국의 동남쪽에 자생하는 야자수의 열매입니다. 쏘팔메토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성 탈모의 치료제로써 대중적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것이 탈모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진 않았지만
다양한 기초실험 결과들이 5AR을 억제해 DHT의 생성을 방해한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쏘팔메토를 복용한 남성형 탈모 환자 10명 중 6명에게서 치료효과가 확인되긴 했지만
정식으로 의약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실험 결과입니다.
게다가 쏘팔메토의 다양한 부작용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미하긴 하지만 복부통증과, 설사, 어지럼증, 변비를 유발하기도 하고
일부에선 사전부전, 유방연화증, 여성형유방증과 성욕감퇴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만일 유전성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다면 쏘팔메토를 중복 복용해선 안됩니다.
쏘팔메토가 보이는 약효와 부작용이 프로페시아와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신체의 반응이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액을 붉게 만드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나 임신부와 수유 중에 있는 여성은 쏘팔메토를 먹어선 안됩니다.
쏘팔메토는 아직까지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의사의 진단 없이 임의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프로페시아의 부작용 때문에 겁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부작용이 생길 확률은 2-3% 내외이며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복용을 중지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되므로 너무 걱정마시고
프로페시아를 복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글 |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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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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