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과 모자등이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가요?





Q.
저는 탈모는 아닙니다. 그냥 뒷머리에 비해 앞머리의 숱이 부족한 편이고 이마가 넓습니다. 그래서 머리 모양 유지를 위해 강력한 스프레이를 많이 썻는데요 이것 때문인지 머리결도 상해서 삭발을 하고나서 패션 통가발을 착용하고 다닙니다. 거의 하루종일 쓰고 다니죠
그런데 이걸 착용하고 있다보면 땀이 차서 왠지 머리가 빠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 하루종일 머리통이 조여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탈모가 발생하기도 하나요? 가발을 쓰지 말아야 할까요?





A.
가발을 착용해서 탈모가 발생하게 될 수 있는지 궁금하신 것 같은데요, 가발 착용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모발이 숨을 쉬지 못해 죽어서 탈모가 된다거나 하는 생각을 하는 분도 더러 계시고요

하지만 실제로 모발의 상소와 영양분 공급은 두피의 혈류를 통해 받는 것입니다.
모자나 가발등을 착용한다고 탈모가 생기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너무 조이는 모자나 가발을 착용해서 두피의 혈류를 방해한다면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조금 넉넉하게 착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가발을 착용하신다면샴푸를 깨끗하게 헹구어 내서 두피에 노폐물이나 샴푸 잔유물이 남지 않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것들이 남은 상태에서 모자나 가발등을 착용해서 통풍이 안되면 위생상 좋지 않게 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