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공예

머리카락 공예

<머리카락 시계줄, 머리카락 반지>

<머리카락 브로치와 머리카락 귀걸이>

<머리카락 목걸이와 팔찌, 머리카락 꽃다발>

18세기 후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장식품들이
'사랑과 우정의 고리'로 인식되어 유럽에서 유행 된적이 있습니다.
제조 기술은 수도원에서 전수되어왔으며 20세기 초반까지는 계속 상류층의 부인들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거의 잊혀지고 전통을 전수하고자 노력하는 소수의 사람에 의해 명맥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료로는 40cm 정도의 머리카락을 수년동안 가공하여 한올 한올 짜고 엮어서 만들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시골처녀들로부터 많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연상됩니다.

아직도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 전통을 후손에게 이어주려고
모발가공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는 프란치스카 산치(Fransziska Santschi)의 작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