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내에서가 아닌 실험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려는 노력은 지금까지 많은 실패를 거듭해왔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데 3차원적인 요인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콜럼비아대학교의 크리스티아노 교수 연구진들이 작년에 발표했던 3D 플라스틱 금형을 이용한 머리카락 배양 기술이 바로 그것입니다. 모낭을 성장하게 하는 틀의 기질에는 섬유아세포(fibroblast), 케라틴 모세포(keratinocyt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와 같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논문 초록 원문: https://www.ncbi.nlm.nih.gov/pubmed/30546011
조직 공학은 외상을 포함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낭은 머리카락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상처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낭의 복제는 탈모뿐 아니라 여러 상처를 치료하는데 이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의 무한한 공급이라는 것은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분야에게만 희소식이 아니라 모든 의료 분야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지만 아직은 실험단계입니다. 후속 연구가 나오는데로 또 알려드릴게요.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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