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효과 비교 논문

작년 2017년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와 피나스테라이드(아보다트)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해서 연구한 논문이 인도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90명의 남성형 유전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24주(약 6개월)간 아보다트 복용군과 프로페시아 복용군을 나눠서 비교하였습니다. 


위 좌측 사진은 전체 모발의 개수를 비교한 것인데, 24주 복용 후 아보다트 그룹(녹색)은 23.14개의 모발수가 증가하였고, 프로페시아 그룹(주황색)은 4.30개의 모발수 증가를 보였습니다. 

우측 사진은 가는 모발이 다시 굵어진 개수를 비교하였는데 아보다트가 7.37개, 프로페시아가 1.27개 정도였습니다. 


연구자들이 복용 전후 사진을 보고 평가한 결과는 아보다트 그룹에서 무변화 8.6%, 약간 호전이 17.1%, 중등도 호전이 37.7%, 많이 호전된 사람이 37.7%인데 반해, 프로페시아 그룹에서는 약간 악화 13.5%, 변화 없음 32.4%, 약간 호전 21.6%, 중등 호전 27%, 많이 호전 5.4%를 보였습니다. 아보다트 그룹이 중등 호전과 많이 호전된 사람의 숫자가 좀 더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 대상이 된 환자의 수가 90명 밖에 되지 않아 논문의 한계가 있습니다만, 이런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논문 원문: Superiority of dutasteride over finasteride in hair regrowth and reversal of miniaturization in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A randomized controlled open-label, evaluator-blinded study (Shanshanwal SJ et al. Indian J Dermatol Venereol Leprol 2017;83:47-54)


-뉴헤어 대머리 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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