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탈모 관련 유익한 블로그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피나스테리드 약을 2년 정도 복용 중입니다. m자 주위(양 옆과 위)의 숱이 부족하고 굵기가 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주변부가 탈모라고 하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먼저, 이 상태에서 m자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면 동반탈락 후 주변부가 휑해져서 2차 수술이 앞당겨질까요? 또, 어떤 분들은 초기 엠자일 때 수술하고 1년 후 오히려 전반적인 앞 머리숱이 전보다 줄었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수술 과정에서 기존 모낭이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하나요? 마지막으로, 2차 수술이 1차보다 더 악조건의 수술인가요?
1. 탈모증상이 거의 없고 안정화가 된 상태라면 동반탈락의 가능성도 낮습니다. 수술 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셨다면 더욱 더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설사 동반탈락이 생겼다하더라도 동반탈락된 모발은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2. 모발이식 1년 후, 앞머리 숱이 줄었다면 아마도 탈모가 진행되서 그렇게 느끼셨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물론 수술 시 모낭손상이 많이 발생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수술 시 고배율 확대경을 착용해서 기존 모낭을 피해 수술하는 것의 중요성을 블로그에서 여려차례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3. 2차 수술이 아무래도 1차 수술보다는 힘듭니다. 같은 수술부위에 다시 한다는 것은 흉터화된 조직을 다루는 술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실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흉터 조직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보다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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