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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DHT 축적량이라는 표현이 맘에 들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쓴 내용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어 DHT도 떨어지므로 탈모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20-30대의 탈모속도가 가장 빠르고 그 이후로는 줄어드는 것입니다. 탈모를 결정하는 것은 DHT량과 DHT에 대한 모낭감수성입니다. 피부가 햇빛에 얼마나 많이 타는 지를 결정하는 것이 햇빛의 양과 피부 성향인 것과 동일합니다. 잘안타는 피부 체질이라 하더라도 햇빛 양이 많으면 결국은 피부가 많이 타게 되고, 햇빛이 적더라도 잘 타는 피부체질이면 또 많이 타게 됩니다. 탈모도 마찬가지입니다. DHT량이 많으면 유전 성향이 적어도 탈모가 많이 되고, DHT량이 적어도 DHT에 잘 반응하는 모낭을 갖는 유전을 가지고 있다면 역시 탈모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햇빛의 양, DHT를 줄이는 것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탈모속도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DHT에 대한 누적노출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것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양이 많을수록 피부암의 발병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햇빛이 체내에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노출되는 양에 비례해서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DHT와 남성형 유전성 탈모도 같은 이치이기 때문에 이해를 쉽게 돕고자 노출 누적량이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더 좋은 표현이 있는지 한번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좋은 명칭이 있으시면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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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과 SMP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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