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수술 후에도 머리카락이 얇아서 두피가 비쳐보여요

 

 
 

12년 2개월전에 윗머리에 2300 모낭의 모발 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심은 머리카락이 거의 다 자란 것 같은데 모발이 얇아서 그런지 풍성해진 느낌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한번 더 수술해서 공간을 더 메꾸면 숱이 더 많아보이고 두피가 비춰보이는 것이 완벽히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해보는데,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탈모 부위는 넓은데 이식을 할 자원이 되는 공여부의 모낭수는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식이 필요한 부위에 수술을 할 때에도 슬릿 방식을 이용해서 최대한 촘촘하게 밀도를 채워도 원래 가지고 태어난 탈모 전의 기존 머리카락 밀도보다는 조금 간격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발의 굵기도 얇을 경우 수술 후에도 완벽하게 숱이 많은 상태로 보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1차 수술시 최대한의 밀도로 채웠다면 이 부위에 추가로 시술하기 보다는 다음 부위의 수술을 위해서 공여부를 아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술부위의 숱을 많게끔 보이기 하기 위해서 두피문신 SMP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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