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비용을 아껴서 그 돈으로 모발이식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23살 남성인데 남성탈모가 시작된 듯 합니다. 약물치료를 해야할 듯한데 5년 정도 탈모치료 안하고 그 돈을 아껴서 모발을 더 많이 나중에 심을 수 있을거 같은데 어떨까요? 모발이식 전에 몇백만원어치 약먹는거 보다 빠지더라도 그돈으로 모발이식 할때 천모낭 더 심는게 좋지 않을까요?

 

프로페시아 등의 약물치료로 탈모진행을 어느 정도 멈추거나, 최소한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춰놓고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숲에 불이 났다고 어차피 불이 났으니 다 타게 하고 나중에 다시 나무를 심는 것보다는, 불을 꺼놓고 타는 부위를 최대한 줄여 놔야 다음 수습이 쉬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식할 수 있는 머리카락의 양이 무한대라면 말씀하신 것도 완전히 틀린 방법은 아니겠지만, 이식하는 모발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진행을 최대한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프로페시아의 경우 한달 치가 5-6만원 정도의 비용입니다. 1년이면 60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정말 비용이 문제시라면 프로스카를 1/4등분으로 나눠서 복용하시면 한달에 1만원 정도의 비용으로도 가능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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