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있는데 탈모걱정을 하지 않으면 비정상인가요?


요즘 제가 즐겨보는 JTBC "비정상회담"의 패널 '작은 거인' 타일러 라쉬(Tylor Rasch)는 박학다식함과 뛰어난 언변으로 토론을 이끄는 27세의 미국 청년입니다. 방송 중 "탈모를 나쁘게 생각한 적 없다"는 그의 한마디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탈모로 고통받는 젊은이들을 진료하면서 대부분이 심각한 마음의 장애를 갖게 된 것을 경험합니다. 환자분들의 다양한 사연을 듣다보면 그들이 당한 사회적 불이익에 안타깝고, 화도 납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고민을 안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정신건강의학에서 말하는 정상(Normality)는 무엇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상성을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잘 지내는 상태(state of well-being)"라고 정의합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들이 다른 나라, 다른 사람에게는 별 일이 아닌 듯 인식되는 것이 많습니다. 가변성이 많은 것이죠. 가변성을 인정하는 사회라면 타일러의 탈모의 관한 견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놀림을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받아 넘기고, 자신의 다른 장점을 부각시키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의술은 신체의 병을 고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타일러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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