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를 복용하면 피부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보다트가 차단하는 5알파환원효소 1형이 여드름이나 두피 뾰루지, 지루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중에 하나라서 프로페시아와는 다르게 아보다트를 복용하면 피부가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5알파 환원효소 중 아보다트는 type 1과 type2를 동시에 차단하므로써 type2만 차단 하는 프로페실아에 비해 DHT를 효과적으로 차단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type1 5알파 환원 효소의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진 바 없으며 type15알파 환원 효소의 분포 또한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실험논문의 결과에서 type1환원 효소는 피지샘에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로인해 DHT의 피지샘에 대한 역할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직적으로 PCOS(다낭성 낭포증후군), hirsuitism(다모증)등의 진단에서 남성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여드름이 나타나는 경우를 볼수 있고 이러한 경우 DHT차단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사례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DHT의 과잉 분비로 인한 증상이므로 여드름이라는 단독 진단에 의한 치료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여드름은 호르몬의 불균형도 원인이 되지만 피지샘의 과잉 활동을 유발하는 여드름 균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남성호르몬과잉이 아닌 경우 아보다트 등과 같은 5알파 차단제의 사용은 바람직 하지 않으며, 아보다트 와 같은 호르몬 조절제의 경우 전문의 처방없이 무분별하게 복용 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 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요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과 SMP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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