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남자인데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것 같아요

 
 

41살 남자입니다.20대 초반에 M자 부위가 조금 벗겨졌었고 (노우드 타입2 정도?) 그 이후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이 쭉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정수리와 윗머리 모발이 점점 얇아지고 빠지는 양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호르몬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탈모가 왜 갑자기 생긴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진행될거였으면 예전에 앞머리 진행때부터 이어졌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탈모가 맞는건지, 탈모가 맞다면 치료는 어떡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참 할아버지는 대머리이시고 외삼촌이 50살쯤에 머리가 거의 다 벗겨졌었습니다.

 


말씀하신 양상으로봐서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맞는 것 같습니다. 헤어라인(M자부위).와 정수리 윗머리의 부분이 다른 영향을 받으므로 시기는 다르게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의 시기는 개개인별로 모두 다르게 시작됩니다. 탈모의 가족력도 있으시고 정확한건 내원하셔서 현미경검사, 모발숱계측검사, 견인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맞다면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와 같은 약물치료, 미녹시딜 도포 등을 통해서 탈모의 힘을 진정화 시키는 것이 우선 필요하고 차후에 범위가 넓어졌거나 탈모 상태를 견디기 힘드실 때 모발이식이나 SMP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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