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발생과 관련하여 궁금한점을 여쭙고 싶습니다

 
 

탈모의 발생과 관련하여 궁금한점을 여쭙고 싶습니다. 

1.DHT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점부터 같이 분비되는것인가요? 

2.만약 그렇다면 탈모는 DHT가 분비되는 시점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DHT리셉터? 가 어느 시점에 발현되는 시점이 있어서 그 시점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것인가요? 경험을 통해 내린 저의 추측은 어느 시점에 DHT 리셉터가 발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인데요 그간에 없던 체모가 온몸에 자라기 시작하고 여드름이 나기시작하교(DHT가 피지선을 활성화 시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현상이 어느 순간부터 동시에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여기서 걱정은 이 모든 현상이 노화의 연장선에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탈모와 수반되는 이러한 증상은 급격한 신체의 노화를 유발하는 것은 아닐까요? DHT의 분비 혹은 DHT 리셉터의 발현이 전립선의 비대, 피부의 노화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1.DHT는 남성호르몬인 testosterone의 최종 대사산물로서 5알파 환원 효소가 존재하는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테스토스테론이 고환에서 분비됨과 동시에 생산된다고 보는것이 당연합니다. 

2.체모와 여드름 등의 성선 자극에에 의한 증상 들은 소위 말하는 2차 성징의 증사 들로 이는 탈모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기는 어렵고 2차성징시기에 testosterone의 왕성한 분비에 의한 증상이지만 탈모는 이러한 DHT의 자극만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요소,그 중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DHT에 대한 예민도가 달라진다고 이해하시면됩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중이며, DHT를 대사하는 androgen receptor라는 부분은 어느시점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이 수용체의 다양한 변형(polymorphism)이 더 영향을 주는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3. DHT receptor 라는 건 아마 androgen receptor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 수용체는 우리 몸 대부분의 기관에 다 존재하고 남성에서는 전립선 두피의 DHT의 작용이 문제가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전립선 비대는 DHT의 자극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아 지는 것이 사실이며 탈모 또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율이 높아지는것이 사실이지만, DHT의 역할로 모든 증상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개개인의 차이 측 DHT에 반응하는 감수성의 차이가 더 중요한 요인이며, 그로인해 증상들이 다양한 나타나는것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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