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DHT 수치가 탈모에 직접 연관이 있는 건가요?

 
 

27세 남자입니다. 머리카락이 조금 빠지는 것 같은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대머리 이신데, 유전 때문에 저도 빠지는 것인지 다른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남성형 탈모는 DHT라는 호르몬 때문에 생긴다고 하던 데, 이 DHT는 테스토스테론이란 물질에서 변형된 것이라고 읽었습니다. 저는 목소리도 하이톤이고 몸에 털도 별로 없어서 테스토스테론이 많지 않고 따라서 DHT도 적어서 탈모가 덜 생겨야 되지 않나요? 이 수치를 검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만약 검사상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약을 먹어서 떨어뜨릴수가 있나요?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질문드렸네요..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혈중의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란 물질이 탈모에 영향을 끼치지만 절대적인 조건은 아닙니다.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어 이 DHT가 모낭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DHT란 물질도 중요하지만 실제적으로 그것과 결합하는 수용체의 역할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DHT검사는 일반적인 피검사상에서 원하시면 알수 있지만 위와 같은 특성 때문에 검사결과 자체가 무의미 할 수 있습니다. 아버님이 탈모가 있으시면 유전성을 물려 받으실 수 있지만, 질문하신 분이 반드시 탈모가 진행되리라는 법은 없으니 너무 일찍부터 걱정하지마세요. 지내시다가 탈모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느껴지시면 탈모 전문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고, DHT로 변하는 기전을 차단하는 프로페시아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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