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남자인데 전립선 비대증과 탈모가 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2살 남자입니다. 얼마전부터 소변을 자주 보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확실히 화장실을 자주 가는것 같고 (하루에 15번이상) 소변을 보는 시간도 짧습니다. 금세 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구요. 밤에도 물론 소변이 마려워서 깨기도 합니다. 물도 다른 사람들 정도로 마시고 절대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립선 비대증 현상 같습니다. 그리고 정수리 부근의 모발도 어느 순간부터 얇아지는데 프로스카란 약이 두가지 증상을 모두 해결해줄수 있는 약임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이 약을 복용하면 두가지 모두 나아지게 될까요?

 

우선 전립선 비대증이란 질환을 스스로 진단할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시 나타날수 있는 증상의 일부인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시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졌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또한 빈뇨증을 일으킬수 있는 당뇨나 방광염 등의 다른 질환이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해서 의사 상담 및 검사를 통해서 확실히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발이 얇아지는 문제 또한 탈모 전문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원인과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으시는 일이 우선이고 , 유전성 남성형 탈모로 진단 받으신다면 프로스카를 쪼개어 먹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실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남성형 탈모 모두 진단된다면 프로스카가 두가지 증상에 모두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 말씀하신 내용만 읽어보고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때는 확률이 작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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