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의 복용량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 전에도 여쭤봤는데요 아보다트 용량이요. 그때 질문을 아보다트를 하루에 2알먹어도 되냐고 여쭤봤을때 이미 약물 제작시 1알 복용이 부작용 대비 최적의 작용으로 나타나게끔 제작했기에 하루 1알(0.5mg)만 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1) http://medicalobserver.medigate.net/CME/Item/31218/ 

 2) http://daedamo.com/new/bbs/board.php? 

 2개의 글을 보면 아보다트 용량을 많이 섭취할수록 효과가 더 확실히 그리고 부작용은 1알 먹으나 여러알 먹으나 크게 별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아보다트 0.5mg이 50%의 dht를 감소시켜주는데 반해서 아보다트 2.5mg이 80%의 dht를 감소시켜준다고 나와있습니다. 복용 중지시 2.5mg 복용시 dht 반감기도 더 길구요. 

 더군다나 2번째 사이트 주소에 나온 그림파일(식품의약품안전청 에서 답변한 내용)을 보면 아보다트 0.5mg 복용시 부작용과 아보다트의 정량 용량의 10배인 5mg 복용시 부작용이 별차이 안난다고 답변이 달려있는데요. 여기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물론 아보다트 5mg 복용은 제약사에서도 권장을 안하는데 2.5mg 까지는 복용을 허용하나보더군요. 2.5mg 이라고 해도 아보다트 5알이나 되기 때문에 그리고 장기 복용시 임상데이터가 아직 없기에 이렇게 복용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던데 해외 탈모 커뮤니티의 탈모를 겪는 외국인들중에서는 아보다트 2알(총 1mg) 씩 섭취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던데 전문가가 봤을때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모한 행동인가요?

 


우선 아보다트 0.5mg와 2.5mg의 효과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약 복용 후 1 제곱인치의 모발 증가수를 비교했을 때 12주때 0.5mg은 +71모, 2.5mg은 +99모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24주차 때는 0.5mg +99모 2.5mg은 +109모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DHT억제 정도는 24주차때 혈중에서 0.5mg 은 92%, 2.5mg은 96.4%의 억제 효과를 보였고, 두피에서는 0.5mg 51%, 2.5mg 79%의 억제효과를 보였습니다. 부작용에서는 대부분 두 용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성욕(libido) 감소 부분에서 0.5mg은 실험군 환자의 1%, 2.5mg은 13%를 보였습니다.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해서 대규모 임상실험을 걸쳐 적정 약물 농도를 결정하게 되며 이를 식약청에서 승인하게 됩니다. 

 1mg에 대한 임상실험 데이터는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굳이 0.5mg 이상 복용해야 할 필요성이 떨어지지만 1mg을 복용하셔서 얻는 이득이 더 많다고 판단될 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0.5mg을 권해드릴 것입니다. 

0.5mg을 3-6개월 정도 복용 후 효과가 미비할 시 증량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두테스타라이드 5mg(아보다트 10정에 해당하는 양)을 6개월 동안 사용한 실험에서는 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40mg(아보다트 80정에 해당하는 양)를 일주일동안 복용한 경우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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