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인데 저만 유독 탈모가 심합니다.

◈ 일란성 쌍둥이인데 저만 유독 탈모가 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세의 남자이고, 일란성쌍둥이 입니다. 우리는 둘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어깨정도까지 내려올정도로 장발로 머리를 기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년간 제 머리카락을 살펴보면 관자놀이와 옆부분의 모발이 조금씩 얇아지고 있고 샤워후에는 더 심해보입니다. 정수리의 모발도 꽤 많이 얇아져있고 윗머리의 모발도 좀 휑해 보이고 있습니다. 쌍둥이 동생도 비슷한 증상을 이야기 하지만 저보다는 정도가 훨씬 약합니다. 제가 뭔가를 특별히 잘못해서( 관리라던지) 이런 문제가 생겼나 싶기도 하고 스트레스만 커져갑니다.

계속 걱정이되서 최근들어 병원에 방문해서 미녹시딜 5%를 권유받고 프로스카도 처방받았습니다. 이 둘을 함께 사용하고 복용해도 별문제가 없는 것인지요? 그리고 프로페시아 대신 프로스카를 복용해도 상관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쌍둥이 동생에 비해서 탈모 양상이 더 진전된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것 같은데, 그런 스트레스가 탈모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이고 유전적으로 두분 모두 남성형 탈모 패턴을 가진것 같은데, 그렇다면 결국 시간이 흐르면 비슷한 정도까지 이를 것이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두분이 모두 동일하게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 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내과적 탈모 치료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면 용법대로 꾸준히 사용,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스카는 프로페시아와 함께 같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용량만 다른 약입니다. 처방해주신대로 프로스카를 4등분해서 복용하시면 쪼개는 것이 조금 귀찮으시겠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큰 이익을 보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제가 작성한 글 중에 쌍둥이의 탈모치료를 위해 약물치료를 하며 비교한 데이터에 관한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보다트의 효능에 대한 쌍둥이 실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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