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스트레스로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 이혼 스트레스로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3세의 남성입니다. 2년전까지만해도 모발은 아주 두꺼웠고 풍성했었습니다. 최근들어 살펴보니 헤어라인부근과 윗머리부분의 모발이 현저하게 얇아졌고 헤어라인도 조금 뒤로 밀린 듯해 보입니다. 유전적으로 볼때 저희 가계에는 대머리도 모발이 얇아지신 분들도 계시질 않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의 제 생활을 봤을 때는, 경제 생활과 관련된 일자리 문제로 고민이 많았었고 10년간의 결혼 생활도 이혼으로 끝이 났습니다. 솔직히 살아오면서 지난 몇년간 처럼 우울하고 힘들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스트레스 자체만으로도 탈모가 생길 수 있나요? 그리고 이로 인한 탈모 후에 다시 모발이 잘 자랄수있는 것인가요?  아, 그리고 18년 동안 거의 매일 모발에 젤을 사용해서 스타일링을 하는데 이것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사용하시는 헤어젤의 꾸준한 사용은 모발의 건강을 해칠 수있고 , 사용하지 않는 것에 비해서는 두피에 해로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만 제품 자체로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가족력으로 봐서는 당장의 탈모의 유전을 발견할 수는 없지만 탈모의 성향이 있지만 발현되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일자 문제와 이혼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신 것 같은데, 큰 스트레스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탈모전문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후에 새로 자라나는 모발은 기존의 모발처럼 굵고 건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