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치료제로써의 쐐기풀의 효능에대해 궁금합니다.
원장 선생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보다가 탈모치료에 쐐기풀이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양제로 만들어진 sting nettle을 먹어볼까하는데 괜찮을까요? 선생님께서 올리신 "머리카락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에도 히포크라테스가 쐐기풀을 이용했다는 정보가 있네요 인터넷에도 쐐기풀이 탈모에 연관이 있다고 나와있어서 먹어볼까하는데 괜히 DHT반응성만 증가시킬 우려가있나요? 아니면 허브정도는 먹어도 괜찮은가요? 궁금합니다.
쐐기풀이 아주 오래전 탈모치료에 사용된 사실은 있지만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연구로 입증된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 미녹시딜(로게인) 등입니다. 가능하시면 입증된 치료제를 쓰시는게 순서가 맞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약을 써보시고 효과가 없다면 민간요법등을 생각해볼수 있겠습니다. DHT를 증가시킬지 감소시킬지도 사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쐐기풀을 탈모치료에 사용하긴 했고, 이것이 아주 근거가 없는 사용은 아니었을테니까 탈모와 관련되어 어떤 효과를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허브류의 치료제의 위험성은, 어떤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양이 어떤 기전으로 탈모에 작용하는지를 밝혀낸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탈모치료제로써의 허브와 여러 식물 그리고 허브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많은 분들이 약보다는 제3의 치료제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죠. 만일 사용을 하게 된다하더라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자세히 적어본 것이지만,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잘 치료하시기를 바랍니다.
허브와 기타 보조제의 탈모치료 효능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일이나 허브를 이용한 탈모 치료의 효능 (쏘팔메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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