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항상 마스터 플랜을 새워서 모발이식을 계획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특히 젋은 탈모인들이 그래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근데 마스터 플랜이라는 것이 몇년 정도를 내다보시는 것인지요? 저같은 20대 탈모인은 결국 노우드 6-7단계의 심한 탈모로 결국 진행될 것 같은데요 만약 제가 모발이식을 받는다면 최소한 40-50대까지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 나이까지의 탈모를 미리 예상해서 이식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모발이식을 위해 필요한 마스터플랜이란 평생에 걸쳐 어느 정도 머리가 빠지게 될지를 가늠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보고 탈모를 예측해서 지금 모발이식을 할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계획을 잡는 것인데, 이때 빠질 머리를 예측해서 그곳에 미리 심는 것은 아닙니다. 마스터 플랜을 세운다는 것은 이번에 모발이식을 할때 나중에 탈모가 진행되었을때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게 디자인을 하고, 또 모발이식이 가능한 숫자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이번 수술에 어느 정도의 모발을 쓸지 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노우드 6-7단계 정도의 심한 탈모로 진행이 될 사람들은 30대 이전에 심한 탈모패턴을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머리카락이 더 빠질지를 미리 알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젊은 탈모 환자보다 나이가 많은 탈모 환자들은 앞으로 탈모가 어떻게 진행될 지 예상하기가 쉽니다.
말씀하신 가능한 오래 모발이식효과를 보시는 방법은 위의 방법과 더불어 프로페시아/아보다트/미녹시딜의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시면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것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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