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전에 꼭 해야 할 일은
모발이식 이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인지
다른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본인이 탈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모발이식 부터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을 해야만 하는 사람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음에도, 수년동안 탈모가 호전되지 않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20대나 30대 초반에 탈모가 시작되면 성급하게 모발이식을 통해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젊은 탈모 환자들은 향 후 어느정도까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로 얼마나 많은 머리카락을 보존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지 시도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젊은 탈모 환자들에게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추가 탈모의 우려 때문입니다.
케이스입니다. 1차 수술을 감행 했던 병원에서 향후 탈모 추이를 예상하고 수술의 시기를 미루었다면
짧은 시간내에 모발이식을 두번 받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되는 시기에 모발이식을 할 경우 발생하는 이와같은 상황을 모발이식에서는 "추격"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 ⓐ 영역에 탈모가 시작되었을 때보다 더욱 견디기 어려워집니다.
어쩔 수 없이 ⓑ영역에 모발이식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게 되죠
만일 추가탈모가 예상되어 좀더 상황을 지켜봤다면
적어도 자연스러운 M자 탈모의 현상만 견디면 되기 때문에 모발이식이 아니더라도
탈모를 감 출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추격 현상은 비정상적인 탈모양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감추기도 쉽지 않고 누가봐도 어색한 모습이 됩니다.
머리를 감다가,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한웅큼씩 빠진다고 해서 모발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엔 탈모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방해 한다고 여겨지고
모발이식을 통해서 탈모 이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모발이식만이 이 상황을 해결 해 줄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이 됩니다.
무조건 모발이식을 미루고 기다려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이와같은 혼돈 상황에서 결정을 하게 되면
병원과 의사를 선택 할 때 평소보다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에 현혹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모발이식은 기본적으로 외과적 수술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미용수술이기도 합니다.
질병의 치료에는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지만
모발이식은 생명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조급한 선택보다는 계획적이고 현명한 선택이 더욱 필요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괴로운 마음이 들고
최대한 빨리 벗어나고 싶겠지만
먼저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치료를충분히 해봤는지
병원에서 권유하는 저주파 레이저 치료로 효과를 볼 수는 없는지
수술 후에도 탈모가 계속 되지는 않을지
충분히 생각해 보고 확인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과 기타 치료방법은 여러분의 소중한 머리카락을 한개라도 더 지키게 해 줄 것입니다.
그렇게 탈모의 속도를 진정 시키고
빠져나갈 뻔 한 머리카락을 하나라도 더 지킨 후 모발이식을 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는 정서적으로 흥분 상태에 있는 환자에게
수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하고
수술을 하고 나서 일어날 일에 대해, 그리고 추가로 발생하는 탈모와 수술과의 관계를 알리고
약물 치료를 선행 하는 것의 필요성을 고지해야 합니다.
병원을 찾아 온 환자가 얼마나 신중하게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지 파악하고
의학적으로 수술 시기가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지면 환자를 이해 시켜야 합니다.
오늘의 결정이 내일의 후회가 되지는 않을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도 늦지 않습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셔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NHI 뉴헤어의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확인된 내용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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