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년전 군대가서 머리를 밀때쯤 머리가 M자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제대 후 계속 M자형 머리 떄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앞 머리 쪽 M자 쪽에 모발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수술을 작년 2010년 12월 말경에 받았습니다. 그 수술 이후 3개월정도 주의스럽게 생활하다가 정상생활 하면 된다고해서 정상 생활을 하다 보니 머리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헤어그로정(복용 발모제)와 마이녹실 을 뿌리면 된다고 병원에서 알려줘서 그 방법대로 약과 발모제를 꾸준히 사용했는데 정도가 더욱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약은 계속 복용하면서 뿌리는 발모제 사용을 좀 금했는데 지금은 정수리 부분이 더욱 더 두드러지게 이제는 아이 누가봐도 보일정도로 머리가 비어져버렸습니다. 지금 이 탈모때문에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있고 주변에 나다니는것까지 꺼려지고 있습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병원에서는 약물 꾸준히 복용하면 괜찮을꺼다 하는데.. 지금 병원에서 말한 3달 4달 넘어가고있는데 더욱더 악화되어가지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나이도 그렇게 많은건 아닌데 벌써부터 이러니 정말 힘듭니다.
정확히 날짜별로 말하면 작년 12월 말경에 수수을 받고 약은 올해 3월부터 먹었으며 뿌리는 발모제는 3월부터 쓰다가 5월말경에 그만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머리 윗쪽 부분은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보여지구요. 이전에 수술한 부위를 손대면 얼얼한 느낌 제 피부가 아닌것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통증이 정수리 부분까지 있어서 이게 이상해서 의사선생님에게 말해도 상관없다고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런다고 하는데 도무지 믿음이 가지 않네요 이부분에는... 그쪽 병원에서 자기 시술과는 무관하다고 말하려고 그러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요 2~3달 사이에 두드러지게 변화가 이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수술 부위의 통증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후 뒷머리 공여부의 통증 혹은 감각저하는 3개월에서 6개월 까지도 지속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 시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통은 감각이 저하되는 증상으로 나타나고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일 신경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생긴 것이라면 이 것은 전체적인 두통이 아니라 어느 한 부위에 국한 된 통증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두번째로 걱정하고 계시는 탈모에 대한 답변입니다.
탈모는 현상이 아닌 추이를 살펴봐야 하는 증세입니다. 현재 모발이 얼마나 빠져 있는지에 따라 모발이식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탈모가 진행될지, 어느정도의 속도로 진행될지를 파악해서 수술 계획을 세웁니다.
또한 30초반이나 20대의 경우는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왕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한다 하더라도 추가적으로 계속 탈모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의 상황은 현재 추가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수리의 탈모는 모발이식 혹은 약물 복용 두가지 방법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물론 순간증모제(흑채)나 가발과 같은 가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들이 있기도 합니다. 정수리 영역의 탈모로 인해 많이 고민하고 계시는데, 남성의 유전탈모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은 '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 두가지 성분뿐입니다.
이외의 것들은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적극적인 탈모 방지에 도움이 안되는 것들입니다.
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은 성분 명이며 위에 언급하신 두가지 약품이 이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헤어그로정이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이며, 마이녹실이 미녹시딜 성분입니다.
이 두가지 약은 꾸준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만일 1년정도 사용을 하다가 그만 두게 되면 그로 인해 얻었던 효과가 모두 사라지게 되니까요.사람에 따라 이 약을 사용해서 탈모가 멈추거나, 가늘어진 모발이 굵어지기도 합니다만, 어떤 경우엔 탈모 진행의 속도를 저하시키는데 그치기도 합니다.
개인별로 탈모의 양과 진행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미국 FDA에서 승인을 얻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대표적인 복용약이 프로페시아입니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떠돌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신빙성 없는 이야기 일뿐, 현재까지 남성 탈모에 수술 이외의 방법은 프로페시아 복용과 미녹시딜 제품의 사용 뿐입니다.
이 두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포스팅중 모발이식의 계획과 추가탈모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함께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시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 탈모치료를 위한 마스터 플랜①-모발이식의 시기와 이식량 결정]_탈모환자를 위한 NHI의 지침서
<▼ 탈모의 단계입니다. 개인에 따라 어느정도까지 진행될지 유추해서 수술시기를 결정을 해야합니다.>
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셔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NHI 뉴헤어의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확인된 내용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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