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녹실 효과 파악이 안됩니다. 계속 사용해야 할지요

◈ 마이녹실 효과 파악이 안됩니다. 계속 사용해야 할지요

정수리 탈모 때문에 마이녹실을 사용한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모나드도 함께 복용중입니다. 아직 M자 부위의 탈모는 심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정수리 탈모는 제자리 걸음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다른곳에 비해 가늘고 두피가 많이 보이고 있는데 모나드를 먹고 마이녹실을 사른지 1년이 다 되도록 큰 호전이 없는 것 같아서 계속 사용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정보를 보니까 1년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으면 그만 쓰라고 하던데 계속 써야 할까요?


본인이 느끼기에 마이녹실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중지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약효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개인이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탈모의 상태가 제자리 걸음이라고 하더라도, 사실은 진행중인 탈모를 약효가 억제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난 1년간 모나드와 마이녹실 사용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새로 자랄 정도까진 아니어도 탈모를 억제해 오고 탈모속도를 완화해주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마이녹실이나 모나드의 탈모 억제력이 100이라고 했을 때 탈모진행이 50인 경우엔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고 약해진 모발이 굵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탈모진행이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현상유지에 그치고 말겠죠 만일 탈모 진행이 150이라면  100밖에 막을 수 없는 약효로 인해 50정도의 탈모가 진행될 것입니다.

이해가 쉽도록 수치를 이용해 설명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물 사용을 중단하는 것 보다는 병원에서 머리숱 계측검사(Bulk analysis)등을 통해 탈모의 진행상태를 확인 후 탈모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보다 확실히 약효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을 끊기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모나드나 마이녹실 모두 사용 중일 때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그동안 약물로 인해 억제 되었던 탈모가 일정 기간내 한번에 찾아와 더 많은 탈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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