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를 위한 식습관, 운동이 중요한 이유: 비만과 탈모의 연관관계

 

비만과 탈모는 과학적으로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통계나 연구 결과들을 보면 관련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비만 자체가 탈모에 영향을 미친 다기보다는 비만을 만드는 요인이 탈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러 통계나 연구들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비만과 탈모에 대해서 직접 연구한 것보다는 대사증후군과 탈모에 대한 연구들이 많았습니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흔한 위험요소가 과체중, 비만이므로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건강에 위협을 주는 5가지 위험요소(고혈압, 고혈당(당뇨),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 복부비만) 중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189명의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 유전성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이 덜 진행된 사람보다 비만한 경우가 많았다는 연구입니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높은 사람, 즉 비만인 사람에서 탈모 시작 시기도 빨랐고, 고등도의 탈모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7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전성 탈모와 대사증후군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연관관계를 보였습니다. 특히 HDL 수치가 두드러진 연관성을 가졌습니다. 

 

탈모가 일찍 시작된 사람에게서 대사증후군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입니다. 탈모가 없는 군에서 대사증후군의 비율이 9.4%였던 반면, 유전성 탈모가 있는 군에서 22.4%의 대사증후군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탈모가 생긴 사람은 대사증후군 여부를 좀 더 이른 시기부터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탈모가 없는 군에서 남성 12.5%, 여성 8.1%가 대사증후군이 발견된 반면, 유전성 탈모가 있는 남성 60%, 여성 48.6%가 대사증후군이 관찰되었습니다. 유전성 탈모가 있는 군의 대사증후군 동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여성 탈모에서도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이 있습니다. 특히 대사증후군 위험요소 중 복부비만, 고혈압이 더 탈모와 연관성이 있게 관찰되었고, 탈모가 심할수록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비율이 높았습니다.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탈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때문에 탈모가 생기는지, 탈모 때문에 대사증후군이 생기는지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발생요인, 위험요소를 공유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이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 및 예방법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 관리를 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식사와 운동이 중요합니다. 열량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식사를 하는데 잘 알려진 채식, 소식을 하시면 됩니다. 

운동은 근력운동도 물론 좋지만,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 및 예방법을 시행한다고 100% 탈모 상태가 개선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위험인자를 공유하거나 연관성이 있으므로 대사증후군에 준한 치료가 모발 상태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시는 것이 탈모 치료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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