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치료나 약품에 의해 유발되는 탈모

◈ 화학치료나 약품에 의해 유발된 탈모학요법에 의한 탈모

암세포의 증식을 막기 위해 강력한 약품을 사용하면 탈모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것이 바로 화학요법에 의한 탈모입니다. 모든 화학적 치료가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치료를 시작하기 전 담당 의사로부터 주의사항을 유심히 들어보길 바랍니다. 화학치료 요법은 성장기에 있는 모발에 영향을 끼쳐 모발을 빠지게 만듭니다. 사이클로포스타미드(사이톡신)는 머리카락을 전체적으로 가늘게 만들기도 하고 파클리탁셀(탁솔)과 같은 약품은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치료를 중단하면 2개월 이내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것입니다. 이때 치료를 담당한 의사와 상의하여 미녹시딜을 사용한다면 모발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자라는 모발은 처음엔 곱슬거릴 수 있지만 1년 이내에 원래의 머릿결로 돌아올 것입니다.


◈ 탈모를 유발하는 기타 약물들

특정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들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약물중에 일반적인 것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여드름 치료제 : 이소트레티노인(아큐탄)
2.    항염증 치료제 : 나프록센(나프록스), 인도메타신(인도신)과 나프록센(나프로신)
3.    항우울제 : 파록세틴(프락실), 플루옥세틴(프로작)과 설트랄린(졸로프트)
4.    베타차단제 : 나도롤(콜가드), 프로파노롤(인데랄), 메토프로롤(로프레소어)와 아테노롤(테놀민)
5.    피임약
6.    혈액희석제 : 와파린(쿠마딘)과 헤파린
7.    콜레스테롤 강화 약품 : 겜피브로질(로피드)
8.    통풍치료제 : 알로프리놀(로푸린 또는 자이로프림)
9.    간질발작 치료제 : 트리메타디온(트리돈)
10.   궤양치료제 : 파모티딘(펩시드), 시메티딘(타가메트)와 라니티딘(잔 탁)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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