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별 모발, 그 차이는 보기보다 심오합니다

인종 별 모발, 그 차이는 보기보다 심오합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내 머리카락의 형질을 결정합니다. 이 유전자로 인해 인종에 따른 보편적인 차이도 가지게 되며 그 안에서도 개인적인 차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개인차는 머리카락에서도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인종에 따른 모발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백인들은 대체적으로 가느다란 모발을 가졌지만 1㎠당 200毛가 넘는 빽빽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동양인은 1㎠당 150毛정도 밖에 안되지만, 머리카락이 서양인보다 굵어 머리 숱이 더 많아 보입니다. 흑인은 모든 인종 중 가장 가느다란 모발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엉키려는 습성으로 인해 가장 굵어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같은 수준의 탈모라 할지라도 두피와 모발의 색상대비가 약하고 모발의 웨이브가 있는 서양인들이 보다 탈모가 잘 감춰집니다. 반대로 두피와 모발의 색상차가 심하고 직모가 많은 동양인들은 탈모를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차이는 모발이식의 결과에서도 반영이 됩니다. 같은양의 모발을 이식했을 때도 동양인에 비해 서양인의 결과가 더욱 풍성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양인의 굵은 모발이 이런 차이를 상쇄하기도 합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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