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보통 모발이식 생착률은 어느정도나 되나요?

10. 보통 모발이식 생착률은 어느정도나 되나요?



모발이식의 생착률이 어느정도나 되는지는 모발이식을 앞둔 사람은 누구나 걱정하는 문제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모발이식의 이상적인 생착률은 약 97%입니다.

3,000모 모발이식을 예로 들어서 생각해 보면 2910모가 생착에 성공하는 것이죠


모발이식 수술의 많은 발전으로 약97%까지 생착률을 끌어올렸지만

이것이 모든 모발이식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똑같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생착률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어떤 의사가 '자신의 모발이식 수술의 평균적인 생착률이 몇%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려면

매 수술마다 모낭의 상태를 기록하고 이식기록을 남겨야합니다.

뒷머리에서 분리되어 탈모부위에 심어질때까지의 모낭 상태를 기록해야만

최종 결과에서 얼마나 높은 생착률을 보였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평균치를 환자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착률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아 모낭이 잘못 분리된 경우

- 잘못된 모낭 관리로 모낭세포가 수분을 잃은 경우

- 모낭이 이식된 뒤 활성산소로부터 손상을 입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에서 생착률을 떨어뜨리지 않기위해서는 반드시 현미경을 사용해야 하며

모낭을 보존하는 과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현미경을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차례 말씀을 드렸으니 오늘은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모낭 보존액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모낭세포는 뒷머리에 있을 때 모세혈관으로 부터 혈액을 공급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가

이식을 위해 떼어내면 혈관으로부터의 영양 공급이 끊기게 됩니다.

새롭게 탈모부위에 이식이 된다고 하더라도 혈관이 새롭게 이어지는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기간은 약 4일에서 7일정도 걸리게 되는데 무사히 혈관이 이어붙는 것을 생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낭세포가 새로운 환경으로 이식 된 후 생존을 위해 혈관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식전에 공기중에 노출되었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이식전까지 모낭 세포를 장기보존액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장기보존액은 우리몸의 장기를 이식하는 수술에서 쓰이는 것으로

이식된 장기에 새롭게 혈관이 이어질 때 활성산소로부터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발이식도 모낭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이므로 장기이식수술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뤄진다면 생착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세가지 글은 모발이식의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발이식을 하기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발이식 생착률장기보존액 모낭보관모발이식 생착률생착률 향상을 위한 고압산소치료모발이식 생착률높은 생착률을 위한 현미경 사용








모발이식 병원에서 상담 시 확인해 봐야 할 사항 전체 목록 보기 (링크)

직접 질문하기에 다소 껄끄럽더라도 수술 전에 많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수술 후 후회하는 것 보다 낫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