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타글란딘(PGD2)을 억제하는 연구 진행으로 탈모 치료

존스홉킨스대와 펜실베니아대 피부과 전문의 루이스 가르사와 조지 코트사렐리스 박사의 연구팀이 탈모 환자에게서 PGD2의 높은 수치가 발견되었고 이것을 억제해 탈모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중인 PGD2 분비를 억제제를 바탕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약을 5년 이내에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FDA의 승인도 획득해 피나스테라이드와 함께 탈모를 예방하고 억제하는데 좋은 치료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탈모란 호르몬의 공격으로 모낭이 완전히 사라진 후 더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상태인데, 이런 약물들이 모낭을 보호 해 완전 탈모에 이르지 않도록 하거나 그 시기를 지연 시킬 수 있다면 탈모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이나 LA타임즈, 그리고 국내 신문들에서 너무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아내 마치 탈모가 원천적으로 치료될 묘약이 나올 것 처럼 이야기 해서 실망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뉴스들은 탈모를 원천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세계각지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이야기니, 언젠가는 원천적인 치료제의 개발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이 약화된 모낭 주변에 분포한 PGD2의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물론 PGD2의 높은 수치를 낮춤으로써 모낭을 보호하는데 그치는 치료방법이긴 하지만 이로써 인류는 또 한발걸음 탈모 완치로 다가서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탈모의 유전자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호르몬의 작용을 원천 봉쇄 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 기사들이 원문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대머리 원인발견" 5년내에 치료제 나온다?
탈모 촉매 물질 발견, 예방약품 개발…사이언스誌 보도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032214308278751&type=1

Cure for baldness in 'could be on sale within five years'
Scalp chemical that stops hair growth found by researchers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118277/Cure-baldness-sale-years.html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비절개수술(FUE)로 모발이식을 한뒤에 몹시 가렵고 빨갛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병원에서 비절개 모발이식을 받은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지금 이식한 모발은전부 빠진 상태인데 이식했던 곳에 아주 가렵고 빨갛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과정인가요?

문의하신 내용은 정상적인 경과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수술을 한 의사가 환자의 두피 상태를 가장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병원으로부터의 문의가 가장 정확하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흔한 일은 아닙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서 똑같은 회복과정을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가렵고 빨갛게 된 상황이 '정상이 아니다'며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지금의 상황은 활동성 모낭염의 양상으로 보이므로 병원에 꼭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활동성 모낭염이 심해지면 모발의 생착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모발이식 후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사용 - 모발이식 후 발모제를 사용해야 하나요?

4월 즈음에 모발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는중인데요,  모발이식 수술 후에도 계속 먹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할 예정인데 모발이식 후에도 미녹시딜을 발라도 되는건지 아니면 꼭 발라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유전 탈모인 경우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은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모발이식수술은 탈모가 예상되는 부위에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수술이 아니고, 이미 진행이 되어 모발이 비어있는 부분을 교정하기 위해 하는수술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머리카락을 가능한 오래 동안 유지하려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을 사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모발이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발 상태를 최대한 유지해야 하기때문이죠

무너지는 집에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겠죠. 최대한 집이 무너지지 않게 하거나 최소한 무너지는 속도를 늦추어 놓아야 인테리어를 하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약을 사용해서 집을 최대한 무너지지 않게하고, 모발이식으로 인테리어 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하시면 되지만, 미녹시딜은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술 2주 전 정도부터 중단하셨다가 수술 후 2-3주 지난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두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면 두 약의 작용기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효과는 더 커집니다. 이 두 약물을 모발이식후 사용하면 모낭 생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