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할 때 아직 빠지지 않은 곳까지 미리 이식을 하면 효과가 좋을까요?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서 글을씁니다. 저번에 대머리블로그? 에서 글을 읽었던게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탈모가 와도 오버 어쩌구 하는 말있던데요. 내용은 모발이식을 해도 현재있는 모발사이에 모발을심어서 탈모가와도 안온것처럼 보이는 방법이라고해야되나요? 아 죄송합니다. 그단어가 생각안나서요. 그렇게하면 정말 가능할까요?
그리고 토요일날 상담받고 피검사한다음에 바로  모발이식이 가능할지 알고 싶습니다. 


탈모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부위에 미리 예측을 해서 머리를 심는 것은 모발이식에서 오버래핑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마 제가 이전에 오버래핑에 대해서 쓴 글을 보신 것 같습니다.

현재 탈모가 일어나서 비어보이는 부분은 모발이식으로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모발이식은 탈모가 오지 않은 부분에 이식하는 것은 예방적인 차원에서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기존 모발을 피해서 사이사이 이식하는 오버래핑의 경우  좀 더 풍성하게 보이게 하고, 이식부위와 이식하지 않은 경계부위가 뚜렷이 보이지 않게 하여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더 큽니다.
이부분이 탈모가 일어날 경우 초기에는 사이사이 이식한 모발이 어느 정도 예방적인 효과를 보이겠지만 결국 이식한 모발만 남게 된다면 듬성듬성 보여서 결국 추가적인 모발이식을 해야합니다.

상담을 받은 뒤에 모발이식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진단이 되면 몇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 검사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