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전 먹는 약이 있을 때 확인할 사항들

모발이식은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몸에 큰 부담을 주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복용하는 약들이 있을 때, 그 약이 수술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는 것들이 있어 그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하거나 용량을 변경하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수술 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발이식 전에 복용을 중단하여야 하는 약물

아스피린: 7-10일 중단 권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이부프로펜 1일. 나프록센, 멜록시캄, 쎄레콕시브 등 기타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3-4일.

: 과음 시 혈소판 기능이 떨어져 출혈 성향이 늘어나므로 1주일 정도 금주.

비타민 E, 비타민 B: 출혈 성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2-3주 정도 중단.

와파린(항응고제): 출혈 성향이 심하지 않으므로 복용해도 괜찮으나 가능하면 수술 전 7-10일 중단

니코틴: 수술 1-2주 전부터 금연하는 것이 좋음. 

홍삼즙, 마늘즙, 양파즙, 오메가 3: 출혈 성형 늘어날 수 있음. 수술 2주 전 복용 중단 권유. 

항우울제 중 MAO억제제(모노아민옥시다제 억제제: 트라닐시프로민(tranylcypromine), 이소카복사지드(isocarboxazid), 니알라미드(nialamide) 등): 수술 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상호작용하므로 수술 1주 전 중단.

고혈압약 중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인데랄(inderal)): 마취제와 섞어서 쓰는 혈관수축제 에피네프린과 상호 작용하므로 다른 약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음.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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