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에도 진행될 탈모고민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저희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신 환자 분께서 탈모고민을 얘기하셨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이고 결과가 만족스럽지만 여전히 탈모고민과 걱정을 지우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자 분의 아버지가 이미 20대 초반에 가발을 써야할 정도로 탈모가 심했다고 합니다. 수술 후로도 탈모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관리치료도 꾸준히 함에도 탈모가 계속해서 진행될까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느 정도 탈모가 더 진행될 지 깊이 걱정하시며, 약물 복용을 더 늘리거나 관리나 치료를 보다 자주 하면 좋을 지에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의 탈모고민인 탈모는 향후 얼마나 더 진행될 것인가 여부는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의 키를 예상하는 것과 비슷한 일입니다. 하지만 남성 유전 탈모의 경우 집안 유전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지들의 탈모 양상 및 정도를 보시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탈모가 진행될 지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거나, 도포하는 것과 모낭 주사 등의 관리 치료를 꾸준히 하시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자 탈모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탈모 상태가 심하다고 느끼실 때는 모낭주사 등의 관리치료를 주에 1번 정도를 권해드립니다. 탈모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탈모 정도가 안정이 되었다고 생각되시면 한 달에 1-2회 정도로 여유롭게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모약을 하루 1알 이상, 2알을 드신다고 더 좋은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작용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가능한 하루 1정을 드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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