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및 식이요법과 탈모치료와의 관계

 
 

안녕하세요. 1년 전 부터 m자 탈모를 격고 있는 28살 취업준비생 남성입니다. (유전인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2년전부터 원형 탈모가 시작이 되셨지만 그외 친인척들 중 탈모 있으신 분이 안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약 2주전에 병원에서 아보다트를 처방 받고 복용 중에 있습니다. 약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은 복용 해야 한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이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50가닥이상씩, 즉 100가닥이상씩 빠집니다. (집에서 수험 공부를 하고 있어서 머리에 제품을 바르는 경우는 일주일 1~2틀 외출 할 때만 바릅니다.)

1. 약의 효과를 보는 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 가면 거의 다 빠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실제로 다 빠지는 건가요?

2. 최근 no poo를 해외에서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물로만 머리를 감고 있습니다. 저녁엔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이것이 효과가 있을까요?

3. 식이요법도 같이 병행 하고 있는데, 검은 콩과 땅콩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효과를 보려면 상당한 시간동안 먹어야 하는 건아요?

4. 제일 중요한건데.. 이런식으로 관리를 한다면 완치도 가능한건가요? 궁금합니다.

 

1. 하루 빠지는 양이 100개면 적지 않습니다. 아보다트를 드신 지 2주 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효과를 체감하시지 못할 것입니다. 우선 지속적으로 약을 드시면서 빠지는 양을 계속 확인해보세요. 만약 100개 이상 지속적으로 빠지면 6개월 이후 탈모진행이 꽤 많이 되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약 복용을 멈추지 마시고, 만약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약물을 추가하거나 병원에서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물로만 감으면 세척력이 더 떨어질 수 있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베이킹파우더나 식초를 섞은 물로 머리를 세척하는 것은 두피가 약산성(pH 5.5-6.5)을 띌 때 가장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위의 산도로 맞출 수 있다면 베이킹파우더나 식초를 약간 섞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산도가 이보다 높으면 오히려 좋지 못합니다. 약산성을 띄는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좀 더 편합니다.

3. 검은 콩이나 땅콩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서 몸이 좋아지면, 머리카락도 신체에 붙어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같이 좋아집니다. 채식 많이 하시고, 소식하시고, 가벼운 운동, 금주, 금연, 스트레스 적게 받으시는 등 상식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것이 가장 먼저 입니다.

4. 질환성 탈모는 완치될 수 있습니다. 유전성 탈모의 경우는 장기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완전한 완치 개념과는 다른 의미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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