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탈모 SMP(두피문신) 시술 전후 사진

 

 [정수리 두피문신 SMP 시술 전 사진]

  [정수리 두피문신 SMP 시술 후 사진]

 
정수리가 비쳐보이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는 당연한 일입니다. 전에 블로그에 쓴 것과 같이 정수리는 머리카락이 360도 전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기 때문에 마치 태풍의 눈처럼 가운데는 덮이는 머리카락이 없어 탈모가 없는 경우도 두피가 비쳐보이는 곳입니다(참고: 쌍가마와 모발이식, 혹은 SMP(두피문신)?). 두피가 원래 비쳐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만 모발의 밀도가 떨어지거나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지면 눈에 띄게 됩니다. 쉽게 눈에 띄는 대신, 정수리를 거울이나 카메라를 이용해서 일부러 보지 않는 이상 자신이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누군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병원에 정수리 탈모로 찾아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자신은 잘 몰랐는데 친구나 가족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위사진의 환자분도 앞머리 숱은 오히려 보통 사람들보다 많아서 정수리가 많이 비쳐보이는지 전혀 몰랐다고 하십니다. 머리카락이 남들보다 많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친구가 "너 탈모있냐?"라고 말해줘서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매일 화장실에서 거울 2개를 이용해서 정수리 상태를 확인하는게 일과가 되었다고 합니다. 검은 콩도 먹어보고 샴푸도 바꿔보았지만 정수리 부분이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비쳐보이는 것이 커져 보인다는 느낌이 들어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 오셨습니다.

머리숱계측검사(Hair volume check, 참고: [탈모치료] 유전탈모인지 원래 숱이 없는건지 어떻게 구분해서 탈모치료하나요?) 결과 상 정수리 부분의 탈모율이 52.5%로 정상치(15% 이하)보다 훨씬 높게 나왔고, 모발현미경검사 상 뒷머리카락에 비해 정수리의 모발굵기가 가늘고 밀도도 떨어진 결과를 보였습니다.

 

[뒷머리의 모발현미경검사 촬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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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의 모발현미경검사 촬영사진]

위 사진은 같은 환자의 모발현미경결과 사진입니다. 앞의 사진이 머리카락의 밀도가 좋고 건강한 뒷머리카락의 사진이고, 뒷 사진이 정수리의 사진입니다. 정수리의 사진을 보시면 밀도와 굵기가 뒷머리에 비해 많이 떨어진 양상을 보입니다.

이처럼 모발의 밀도가 떨어져 있는 경우는 사실 모발이식이 좋은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발이식은 아무래도 수술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수리 이외의 나머지 머리카락이 굵고 건강하며 밀도도 좋은 경우, 혹은 머리카락의 밀도가 떨어져 있지 않은데 두피가 비쳐보이는 경우는 두피문신(SMP)이 좋은 방법이고, 이 방법을 모발이식보다 먼저 권해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수리 두피문신 SMP 시술 후 사진]

 

 

  [정수리 두피문신 SMP 시술 후 사진]

SMP는 일반 문신과는 다른 전용 색소와 전용 도구를 사용하여 시술하게 됩니다. 작은 점(dot)을 만들어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두피가 비쳐보이는 영역에 시술을 하게 되는데, 두피의 채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머리카락이 생긴 것이 아닌데도 밀도가 높아보이고 볼륨감이 생긴 것과 같은 착시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흑채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느낌을 잘 아실 겁니다. 흑채처럼 어디 묻을까 지워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바로 두피문신(SMP)의 장점입니다. 영구색소를 사용 시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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