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시 공여부인 뒷머리는 정말 영구적으로 탈모가 안되나요?











 


Q.

저희 할아버지께서 아주 심한 탈모가 있으십니다. 뒷머리와 옆머리에 남아있는 머리카락도 아주 얇아요 할아버지께서는 젊은시절 모발이 아주 굵었다고 하십니다.

모발이식에 대해 알아보니 이식에 사용하는 뒷머리는 영구적으로 빠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저희 할아버지 모발이 얇아지는 것을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영구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건가요?










A.

뒷머리와 옆머리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모발이 가늘어 졌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머발의 굵기보다는 밀도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뒷머리의 모발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공여부라 부르는 이 부분이 영구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의 할아버님과 같이 뒷머리나 옆머리의 모발 밀도가 매우 낮은 분들은 모발이식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다가 탈모가 되는 경우는 보통 앞머리와 정수리에서만 일어나지만 뒷머리까지 확산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이런 증상이 보이면, 모발이식이 불가능합니다.

할아버님의 머리카락 굵기보다는 밀도를 한번 살펴보세요. 머리카락은 많이 있는데 가늘어진 것이라면 괜찮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