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의 탈모. 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

◈ 서태후(1835-1908), 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

 한 친구가 책(자금성, 최후의 환관들)을 선물한 동기는 대머리 서태후”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탈모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제가 흥미를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 어린 아이들을 황제로 옹립, 청조말기 47년간 절대권력을 휘두른 여걸

  • 넘치는 의욕, 강한 승부욕, 불 같은 성격의 화신 

  • 사치, 향락, 부귀영화의 대명사.

  • 자신의 미모관리와 건강유지를 위한 민간요법의 광신도.

만주족 후궁신분을 극복하고 황제와 대신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비빈들과 권력 암투를 벌인 사실들은 황실 비화답게 은밀하고 슬픕니다. 몰락으로 치닫는 청조말기의 정치적 분위기, 열강들의 각축전 사이에서 서양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자 한 서태후의 학구열은 시선을 붙듭니다.

젊은 시절의 서태후


서태후는 40세 이후 벌써 탈모가 시작되어 “68세 때 이미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귀 뒤쪽의 몇 가닥만 남아 있어 거의 대머리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정수리에는 꽃을 붙이고, 머리를 빗을 때면 배우가 분장할 때처럼 가짜 머리카락을 붙였다.” (40)

110여년 전에 가발과 철사로 고정한 머리 장식들의 패션을 유행시켰군요.

 서태후는 중년 때부터 지루성 탈모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조서를 내려 각 지역 명의들을 불러다 치료를 받았다. 어의들은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을 보호하는 처방을 적잖아 연구하고 개발했다. 하지만 탈모 증상은 여전히 심각하기만 했고….” (468)

호기심이 급상승 합니다.

책을 읽어보니 서태후의 생활패턴과 식생활이 현대의학의 기준을 볼 때 근본적 문제가 있었습니다.바로 이러한 것들이 서태후의 조기탈모를 촉진하지 않았을까요? 서태후는 부귀영화를 누렸으나 탈모치료에서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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